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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 느린 우리 아이...입 가리는 '마스크' 탓? [황수경의 건강칼럼]
마스크 착용 장기화, 영유아 언어 발달에 악영향 언어 습득을 위해선 다양한 환경과 자극이 지속, 반복되어야 오성근 원장 "언어발달 지연...전문의와 함께 발달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야"[내레이션 : 황수경 아나운서]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영유아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 지난해 서울·경기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교사 응답자의 약 75%가 마스크 사용으로 인해서 아이들의 언어 노출과 발달 기회가 크게 감소했다고 응답했습니다. 마스크가 입을 가린 탓에 교사들의 입 모양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말소리도 명확히 전달되지 않아서 남을 모사하면서 이루어지는 영유아들의 언어 발달에 악영향이 있다는 것이 교사들의 설명인데요.실제로 아이들은 생후 8개월쯤 되면 타인의 입에서 나는 소리와 상대의 입 모양을 인식하기 시작합니다. 언어 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흉내 내기를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할 수 있죠. 그러나 요즘은 마스크 때문에 흉내를 내야 하는 대상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듣기도 어렵고 입 모양을 보고 따라 하기도 힘들게 됐습니다.특히 생후 18개월에서 36개월 사이는 ‘언어폭발기’라고 불리는 시기로 아이가 구사할 수 있는 단어가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때인데요.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쓰기가 계속되면서 영유아 언어 학습을 위한 환경과 기회가 줄어들고 이 시기에 출생한 아이들의 언어 발달이 크게 늦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.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환경과 자극이 지속, 반복되어야 하는데 장기화된 코로나로 이 기회가 차단된 것이죠.언어발달이 늦어지면 아동들의 사회정서 발달에도 문제가 생깁니다. 아이들의 사회성과 정서 지능 발달은 상대의 눈과 표정을 보고, 그들의 감정과 정서를 익히면서 이루어지기 때문이죠. 특히 자신의 감정이나 의견을 표현하는 데 있어 언어 능력은 필수적인데요. 언어 발달이 지연되면, 부모와의 정서적 교감과 소통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아이 본인의 자존감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.영유아 언어발달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적절한 시기에, 적절한 자극이 주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. 안타깝게도 마스크 쓰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아이에게 필요한 자극이 충분히 전달되기 어려운데요. 이러한 상태를 지켜만 볼 것이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전문가와 함께 현재 자녀의 발달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, 아이들에게 필요한 자극과 상황들을 반복적으로 훈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.칼럼 = 오성근 원장(라솜메디컬의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)

출처: 건강이 궁금할 땐, 하이닥 (www.hidoc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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